추석다음날.. 미야키네 시댁,친정식구들과 함께 파주 프로방스에 들렸답니다..
아직 어른들은 안가보신지라 제가 구경 가자고 했어여..
늦은 점심을 먹고 출발하니 5시에 도착하더라구여..
중간에 파주 헤이리도 들렸는데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평소 두배이상 걸렸다답니다..
연휴인지라 다들 저희처럼 온 가족이 나왔더라구여..
늘어선 차들 보이시져.?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웠는데도 한참을 기다렸네여..
여긴 참 주차시설과 들어가는 길이 한곳뿐이 없어서 막히면 갇혀있어야만 해여
시댁에 아이쿠랑 요 코스코 유모차를 가져다 두었는데 혹 몰라 챙겨왔더니만
세정양 꼭 타야 한다고 태워달라고 하네여..
요새들어 조금만 걸어두 힘들다고 업어줘 ~ 안아줘~를 외치고 있거든여^^:
그래도 아이가 잠만 들지 않는다면 층계 오르락 내리락 할때도 들고 내릴수 있는
초경량 휴대용 코스코 유모차네여 ㅋㅋ
단 시트가 헝겊뿐인지라 장시간은 피해주세여!!! 
저녁이 올 무렵 위에서 바라본 프로방스 마을이네여..^^
드럼과 악기를 연주해볼수있는 체험장에서 아이들은 열심히 드럼을 치고 있고
세정양도 할머니 손잡고 빨리 구경가자며 발걸음을 재촉했답니다..
연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시고 사진찍는 가족들이 이곳저곳 보이더라구여..
악세사리랑 잡화가 있는 디자인 프로방스로 고고!!
사실 생각보다 혹하는게 없어 대충 구경만 하꼬 있었는데 엄마랑 세정양은
이것저것 고르느라 정신없더라구여..
이모랑 제가 저 숄을 못사게 했더니만 (저런게 실은 집에 많으시거든여^^:)
지금도 그때 그 숄 샀어야 하는데 니들땜시 못샀어~ 라며 퉁퉁 거리신답니다 ㅋㅋ
손에 꼭 쥐고는 놓질 않네여..
아무래도 제가 살때 하나만 골라 그래서 뺏어갈까봐 그랬나봐여 ㅋㅋ
저번에 피곤해서 미처 못들렸던 유리정원..
친구도 봤으면 좋았을텐데 꼭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 온것처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더라구여..
들어가기전 이모가 아이스크림 사줄께 먹고 가자 했는데 제눈에는 솜사탕이 들어오더라구여,.
세정양 손에 묻을껄 자제해서 아이스크림으로 ㅋㅋ
캡슐 통에든 아이스크림을 컵에 하나씩 옮겨주었답니다..
맛있었어여^^
그럼 유리정원 으로 한번 가볼까여.?
카페,소품,의류 판매하는곳에서 부터 중간중간에는 예쁜 화초와 허브들로 가득찬 유리정원..
정말 딱 이렇게 꾸며놓고 살면 짱 좋겠어여 ㅋㅋ
요 병 너무 이쁘져.? 하나에 4천-5천원정도 하는데 엄마두 뜨개받침 만들어서
진열한다고 사가시더라구여...
원래 소품이 관심이 많은 이모랑 엄마가 구경하시는동안
시부모님과 세진군 세정양은 잠시 벤치에서 쉬는중이랍니다..
베이비제품을 파는 오가닉 샵
각종 인테리어 소품들..
이모랑 엄마도 한컷!
저녁 해가 질무렵 저녁을 먹기위해 오장동으로 고고!!
정말 매번 와서 느끼는거지만 프로방스에 사진을 찍으면 분위기가 난다니까여..
우리 아들..~~ 할머니 어부바 하면서도 보채지도 않고 이곳저곳 구경을 하더라구여..
기특한것 같으니라고^^
세진군도 걸어다니면 엄마가 사진 많이 찍어줄께!!
차안에서 오는길에 보름달을 봤어여..
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었답니다..
그소원은 ㅋㅋ 비밀이예여!!!! 
프로방스에서 엄마가 사준 매트~~
세정양 좋은 칠판밑에 깔아주니 이쁘더라구여..
담에 한번 이사하고 나서 소품구경하러 가봐야겠어여^^
아직 세탁안했거든... 잠시만 비켜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