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김치 냉장고는 친정엄마가 딤채 처음 나와서
(이미연이 선전해서 히트칠때 산 12년된 모델) 사셨던걸 저한테 김치냉장고 바꾸시면서 물려주신 제품이랍니다..
요새는 혼수준비할때 필수로 김치냉장고를 한다지만 저때만 해도 양문 냉장고가
유행이였던지라 김치냉장고는 미처 생각도 못했었답니다..
뭐 김치는 양쪽 집에서 얻어먹으며 되니까 양쪽 어른들 집에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던것도 있었구여..
그런데 미야키네 김치는 항상 냉장고안에 있어서 나중에는 쉬어있는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쉰김치를 싫어하는 신랑때문에 친정에서 바로 가져온 12년된 딤채 김치 냉장고^^
사실 지금껏 고장없이 김치랑 야채랑 넣어서 잘 사용하고 있어여~
그런데 말이져~ 요새 선전에서 나오는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를 보니
왜케 좋아보이는지... 그동안 고맙게 썼던 요 뚜껑형 김치냉장고가 한없이 작아보이더라구여...
뭐 하나 밑에있는거 꺼내려면 다 들어내서 꺼내야하고 특히 이웃님들이 과일 담아놓은
포스팅을 보면 아구구~ 이참에 바꿔버려..? 한게 올해초부터였던것같아여..
사실 이번에 지펠아삭 2기도 뽑는다고 해서 한번 응모해봐..? 했었는데
다음달 이사가는 미야키인지라 엄마가 이사선물로 김치냉장고를 해주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여..
엄마왈~ "TV는 엑스캔버스가 좋구 김치냉장고는 딤채가 좋으니 그냥 엄마가 사줄께~"
다른거 쓸 생각말고 힘들게 그만 응모좀 해라 ㅋㅋ 라는 한소리 들은 미야키^^:
사실 저희 엄마는 물건 고르는 기준이 이왕이면 원조제품으로만 고르려고 하시거든여..
예를들어 고추장은 순창, 간장은 샘표,냉장고는 디오스,
김치 냉장고는 김치냉장고를 처음으로 만든 회사로도 유명한 딤채!
옆에서 좋은 신제품 나왔다고 점원이 다른브랜드를 권해줘도 들으려고 하지도 않으신답니다...
그래서 정말 원조브랜드는 충성고객덕에 그 자리를 지켜가면서 계속 꾸준히 발전할수 있는것같아여..
김치 냉장고를 선택하는 기준 참 단순한 미야키네^^
사실 원조브랜드를 선호할때 단순한 이치 같아도 가장 쇼핑도 실패가 없는지라
저희집은 그 분야의 1등 브랜드를 선택해여~
1등 브랜드란 닉네임을 지키기위해 얼마나 많이 투자하고 관리를 할지 짐작이 가니까여..
그렇지 않고서는 살아남을수 없는게 현실이잖아여..
그래서 본격적으로 이것저것 고민할것도 없이 딤채로 결정!
아이궁~~ 소지섭이면 눈돌아가는 미야키..
이번엔 딤채 냉장고 cf를 찍다니~ 이젠 승기도 눈에 들어오지 않네여 ㅋㅋ
역시 스탠드형의 장점은 수납공간이 많아 종류별로 구분하여 저장하기 쉬운거겠져..?
이사갈집에 맞춰 디자인하고 용량을 선택하면 될텐데 인터넷으로 보는건 감이 안오는지라
세정양 야마하 수업끝나고 신랑왔을때 이왕이면 같이 고르려고 근처 대리점에 들렸어여..
11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라고 되어있는게 눈에 쏘옥 들어오네여~
내가 찾는 스탠드형은 어딨나?
와우~ 여기 다 모여있었네여..
솔직히 딤채는 스탠드형이 이쁘다고는 생각못했었는데
오늘와서 이렇게 2011년형 신제품을 보니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세련된것이 완전 이뻤어여^^
다 집으로 가져가고 싶었답니다 ㅋㅋ
(기술력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어여 )
조명이 좀 어두워서 색감이 잘 안사는 경향이^^;
이제 미야키네가 김치 냉장고를 선택하기위해선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릴만한 디자인과 색감
그리고 용량을 참고하면 되겠네여...
용량은 이왕이면 한번 사면 10년은 넘게 족히 쓸건데 가장 큰 355L로 결정했고
아무래도 신랑은 심플한걸 좋아해서 창밖풍경 크리스탈 실버를
저는 화사한걸 좋아해서 여우 빗물 크리스탈 화이트가 땡기네여..
디자인이 이뻐서 실내 인테리어 효과도 있겠어여^^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른패턴처럼 보이는 입체 패턴을 사용했더라구여..
크게 붙어있는 8CM 과학의 차이라고 눈에 띄여서 그게 뭐냐고 물어보았더니
딤채 스탠딩의 키가 일반 김치냉장고보다 8cm 더큰 이유는
뜨거운 열기를 방출하는 기계실을 상부로 올려 온도변화에 민감한 김치맛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더라구여..
8cm 과학..탑 쿨링 시스템!
요게 제일 맘에 들었네여.. 업소에 있는 비싼냉장고들보면 쿨링시스템이 상단에
있는데 현재 일반 김치냉장고들은 다 하단에 있는지라
역시 요놈이 비싼데에는 이유가 있나보다 했어여..
사실 신랑하고 헉! 할정도로 좀 비싸긴 하더라구여..
그래도 오래 쓸꺼니까 이왕이면 제일 좋은걸루 결정할까해여^^
그 만큼의 가치를 사용하면서 만족감을 느낄수 있을테니까여..
언능 이사가고 싶네여.. 으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