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라고 생긴 전화기는 그냥 지나치는법이 없는 차니
수업 시작-
선생님 옆에 딱!! 붙어서는 갖은 애교를 다 부리고 있다..
지나주 수업시간과 같은 주제(Rock & Roll)의 반복수업
음악에 맞춰 북도 쳐보고
스카프놀이도 해보고...
저 눈웃음 어쩔꺼야~~ 반달눈이 됐꾸놔~ ㅎㅎㅎ
남자녀석이 어쩌자고 눈웃음을 타고 났을꼬....
마이크에 대고 노래도 해보고...(팔목에 모기가.. 한여름에도 한번도 안물렸는데 올여름 처음으로 물린 모기자국 ㅡ.ㅡ;;)
악기체험시간...
이번주에도 투톤귀로만 가지고 뽕빼시는중....
북은 아주 잠시 엄마의 권유로 만져 보는중..
어제의 수업은 첫번째 시간 보다는 초콤, 아주 초콤 나았었다.
여전히 방에서 나가자고 조르고 울기도 했지만 저번주보다는 덜 고집을 부렸고 참여도도 조금 더 나아졌다.
어차피 등록한거라 어쨌거나 가을학기는 마쳐야 하는데 기왕이면 기분 좋고 즐겁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악기들을 만지고 체험해볼때는 아주 재미있게 놀다가 중간중간 텀이 있을때만 땡깡을 부리는걸 보면 아주 싫은건 아닌것 같고
음악방이 플레이방보다 작고 다소 답답한 느낌이 있다보니 활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차니도 답답한 모양이다.
차츰 적응해 나가리라 믿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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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는 완연한 가을날씨네요.
요즘 아침,저녁시간때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아이와 산책하기도 너무 좋고 활동하기에 그만이네요.
올여름이 유난히 덥고 또 길다보니 지루하기도 하고 그래서 가을이 이렇게나 더 반가운가봅니다.
아직 한낮엔 더위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해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그 시간도 견딜만 하네요.
즐겁고 알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