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 머스트컴퍼니(대표 차주헌)가 케냐의 대표적인 청년 혁신 기관인 스와힐리팟 허브 재단(Swahilipot Hub Founda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아프리카 지역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머스트컴퍼니는 지난 12월 9일 케냐 몸바사에 위치한 스와힐리팟 허브를 방문해 현지 청년 혁신 현황을 점검했으며, 이어 12월 10일 양 기관 간 '청년 역량 강화 및 디지털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앞서 진행된 현지 방문에서 머스트컴퍼니 대표단은 스와힐리팟 허브의 기술 교육 시설과 창의 예술 프로그램, 커뮤니티 기반 혁신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시찰했다. 이 자리에는 머스트컴퍼니 차주헌 대표를 비롯한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해, 마무드 누르(Mahmoud Noor) 스와힐리팟 허브 설립자 등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케냐 청년들의 디지털 문해력 제고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케냐 해안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자동화 등 차세대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 창업가를 위한 인큐베이팅과 역량 강화 지원, 커리어 컨설팅 및 멘토링을 통한 고용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기술 기반 공동 프로젝트와 지식 교류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스와힐리팟 허브는 2016년 설립 이후 18세에서 35세 사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술, 문화, 예술 분야의 교육과 기회를 제공해 온 동아프리카 지역의 대표적인 혁신 거점이다. 머스트컴퍼니는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기술 전문성과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스와힐리팟 허브의 지역 커뮤니티 네트워크와 결합해, 케냐의 현지 청년들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머스트컴퍼니 차주헌 대표는 "스와힐리팟 허브가 구축해 온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 플랫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동아프리카 청년들이 미래 디지털 생태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머스트컴퍼니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청년 인재 육성과 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2년에 설립된 머스트컴퍼니는 혁신과 기회의 가교 역할을 하며, 신흥 기술 인재를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에 있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포함해 전 세계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회사는 핀테크, AI 기반 솔루션, 미디어, 마케팅 생태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람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혁신이 포용적 경제 성장과 지역 협력을 이끌어가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기사작성시간: 2025-12-22 15:0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