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17일 화수정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도시재생 사후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H가 참여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수정원마을(동구 화수동)은 신흥부두 개척으로 쇠락했던 화수동 부두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이다. 이곳에는 행복주택, 공영주차장,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며 인천을 대표하는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iH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iH가 참여한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원도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9-19 04: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