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자녀의 성장과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청 별관 2층 강당에서 ‘2025 안양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안양시 관내 예비 초등학생,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학부모 및 안양 시민을 대상으로 총 700명의 선착순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5 안양시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녀 교육뿐만 아니라 진로 설계, 미래 사회 대응 역량, 금융, 진학, 인문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신청 기간 내라도 정원이 모두 채워질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올해 학부모 아카데미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엄마보다 큰 아이, 엄마와는 다른 아이’ 강연을 시작으로,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자녀 금융 교육법과 학부모 자산 관리법’, 이지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상처투성이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는 법’ 등 총 10회의 다채로운 강연이 학부모들을 기다린다.
이 외에도 ▲송의영 전 입학사정관의 현실적인 대학 입시 전략 ▲김지영 부모교육작가의 자녀 탐구 역량 키우기 ▲박영자 대표의 미래 시대 핵심 역량, ESG 교육 ▲송인상 교수의 기업가정신 함양 특강 등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깊이 공감할 수 있는 폭넓은 주제의 강의들이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단순한 지식 전달 강연을 넘어,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배움의 여정이자 지역 사회의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교육 기반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4-21 22:4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