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 및 생활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집합 교육 및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 및 시간은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1~2년차 대원은 4시간의 집합 교육, 3~4년차 대원은 2시간의 사이버 교육,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다만, 선거 기간 중에는 민방위 교육이 진행되지 않아 5월 중 집합 교육은 실시되지 않는다. 특히, 사이버 교육 또한 5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는 중단된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개론 ▲응급 처치 ▲화생방 대비 ▲화재 및 지진 안전 등 4가지 필수 분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 내용은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 실전 체험 교육 위주로 편성되돼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다양하고 예측 불가능한 각종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참여 편의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각 생활권과 인접한 장소에서 집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 통지를 활용한 교육 일정 안내, 정보무늬(QR) 코드를 이용한 간편한 교육 이수 처리 시스템 구축, 종이 통지서 안내를 병행헤 민방위 교육 참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민방위 교육의 세부 일정 및 교육 장소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종특별자치시 누리집(www.sejong.go.kr) 내 민방위 안내 화면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승 세종시 안전정책과장은 “각종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생활안전 역량 강화에 필수적인 민방위 교육·훈련에 민방위 대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4-21 23:3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