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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가 새 드라마 '좀비탐정'을 선보인다. '고백부부' '프로듀사'(위부터 시계방향)를 잇는 예능국의 야심작이다. /KBS, 래몽래인 제공 |
최진혁·박주현의 유쾌 시너지 예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좀비탐정'이 올해 하반기 베일을 벗는다.
KBS는 30일 "새 드라마 '좀비탐정'(가제)을 올해 하반기 KBS2를 통해 선보인다. KBS 예능국에서 제작하고 '프로듀사'를 공동 연출한 심재현 PD와 백은진 작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KBS 예능국은 2015년 방송국 사람들의 유쾌한 매력과 내면적 성장을 담은 '프로듀사', 2017년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로 공감을 자극한 '고백부부' 등을 선보여왔다. '좀비탐정'을 통해서는 괴상하고 무서운 인상의 기존 좀비물에서 벗어나 친근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좀비들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최진혁은 깔끔한 외모와 인간성까지 겸비한 세상에 완벽히 적응한 좀비 김무영에 분한다. 부활 2년차인 그는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여자 주인공 공선지 캐릭터는 넷플릭스 '인간수업'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박주현이 맡는다. 옳은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 작가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KBS는 "180도 다른 성향을 가진 최진혁 공선지는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 티격태격하면서도 미제 수사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펼칠 예정"이라며 "정의감으로 가득한 두 사람이 선사할 통쾌한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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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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