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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생을 납치 성폭행하겠다는 협박글을 쓴 일베 회원이 21일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일베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인터넷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이자 선화예고 여학생을 납치 ·강간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서울동부지검은 협박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33살 홍모 씨를 구속기소했다.
홍 씨는 지난 2일 일베에 선화예고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홍 씨는 술에 취해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홍 씨의 과거 전과가 주목 받고 있다. 홍 씨는 2008년에도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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