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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플릿' 주연 배우 유지태.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스플릿'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스플릿' 스틸 |
'스플릿', 다음 달 10일 개봉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배우 유지태가 '스플릿' 참여 계기와 영화 촬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유지태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 제작 오퍼스픽쳐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도박 영화 시나리오를 몇 번 받아봤는데 거절해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스플릿'은 뭔가 달랐고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도전해볼 만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만큼 밑바닥 연기를 해본 적이 없었다. 밑바닥 연기를 잘 소화해보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또 "볼링 영화이기 때문에 프로 정도 수준으로 볼링 실력을 올리고 싶어서 4개월 동안 열심히 볼링을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스플릿'은 과거 볼링계의 전설이라 불린 철종이 모든 것을 잃고 도박 볼링판에서 살아가다 볼링 천재 영훈을 우연히 만나 함께 치열한 볼링 게임을 펼치게 되는 작품이다. 영화는 다음 달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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