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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영화는 다음 달 10일 개봉한다.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포스터 |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다음 달 10일 개봉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어떤 영화일까.
다음 달 10일 개봉을 앞둔 일본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감독 나가이 아키라)에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우편배달부 사토 타케루의 이야기를 담는다. 자전거 사고로 찾아간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그는 자신과 똑같은 형상을 한 '의문의 존재'로부터 수명을 하루씩 늘리기 위한 묘안에 대해 듣게 된다.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세상에서 어떤 것이든 한 가지를 없애자는 것.
타게루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세상에서 전화 영화 시계 등이 사라진다. 이와 함께 타게루가 주변인들과 쌓은 우정마저 사라지게 된다. 이후 그는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고양이를 세상에서 없애겠다고 한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그의 인생은 어떻게 변할까. 세상에서 그가 사라진다면 누가 슬퍼해줄까.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타게루를 통해 이러한 물음을 던진다.
색다른 내용을 담은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다음 달 1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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