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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수아와 도우.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는 수아와 도우가 극적으로 다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KBS2 '공항 가는 길' 방송 캡처 |
'공항 가는 길' 김하늘-이상윤, 다시 시작된 인연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배우 김하늘과 이상윤이 공항에서 우연히 재회했다.
26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에서 수아(김하늘 분)와 도우(이상윤 분)는 제주도 공항에서 극적으로 마주쳤다.
잠시 눈이 마주친 수아와 도우는 놀라서 하던 행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수아는 황급히 자리를 피해 기둥 뒤에 숨었다.
기둥 뒤에 숨어있던 수아는 마음을 추스르며 속으로 '봤습니다. 헛것을 본 것 같습니다. 그럴 리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갔다가 차를 끌고 공항으로 다시 돌아온 도우는 퇴근하던 수아와 또다시 마주하게 됐다. 수아는 도우를 외면했지만 도우는 수아를 부르며 정신 차릴 것을 요청했고, 수아는 "진짜 서도우?"라고 물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앞서 두 사람은 애틋한 마음을 뒤로하고 이별해 서로를 그리워한 바 있다.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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