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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캡틴 판타스틱'이 다음 달 30일 개봉된다. /영화 '캡틴 판타스틱' 스틸 |
[더팩트｜권혁기 기자]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작이자 제69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감독상에 빛나는 영화 '캡틴 판타스틱'이 오는 11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다음달 30일 개봉을 확정한 비고 모텐슨 주연의 '캡틴 판타스틱'(감독 맷 로스)은 남들보다 '자연'스럽게 사는 캡틴 '벤'과 아이들이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낯선 도시로 떠나면서 시작된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은 당신의 굿라이프 안내서로 일찍이 제32회 선댄스영화제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제69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감독상, 제51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관객상, 제42회 시애틀국제영화제 골든 스페이스 니들 어워드 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성만큼은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다.
맷 로스 감독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대한 탐구이자 남들과 다른 삶은 '미친 일일까? 훌륭한 선택일까?'에 대한 현실적인 질문"이라고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만한 가슴 따뜻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영화 속 세상에 없던 '자연'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캡틴 '벤'과 아이들은 숲 속과 도시를 넘나드는 버라이어티한 여정 속 예측하지 못한 다양한 사건들로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곤 역을 맡아 친숙한 비고 모텐슨이 신념 있는 가장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캡틴 벤 역을 맡았다. 여기에 독특한 개성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무장한 6명의 아역 배우들이 실제 가족만큼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7월 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관람한 관객들은 "한마디로 용기 있는 영화!"(fsoo****) "판타스틱한 삶을 개척해나가는 그들이 멋지다!"(nowherela****), "한번 보는 걸로는 만족할 수 없다!"(iamjung****), "다양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rose****), "나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게 만드는 아름다운 올해의 영화"(weekend****)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11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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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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