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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소속사 입장. 가수 박유천 소속사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과잉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더팩트DB |
박유천 소속사, 성폭행 피소 보도 관련 명예훼손 우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재차 혐의를 부인하며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오전 <더팩트>에 "박유천의 혐의와 관련해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핑퐁식 대응은 의미가 없다"며 "빨리 경찰조사가 이뤄져 진위여부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최초 보도된 피소 내용은 공식 수사 내용에 기반하지 않은 출처 불명의 과잉 보도이며 이로 인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훼손이 우려된다"고 추측성 보도 자제를 부탁했다.
이어 "박유천의 피소 내용의 진위 여부는 밝혀진 바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마치 박유천의 혐의가 인정된 것처럼 보도된 기사는 사실 여부와 먼 추측성 보도이며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힘줘 밝혔다.
아울러 "온라인 상에서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확대 및 재생산되는 행위 또한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TBC '뉴스룸'은 13일 오후 박유천이 지난 10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20대 여성 A 씨가 지난 3일 주점에 찾아온 박유천으로부터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다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당사는 박유천 피소 기사 관련 미확인 보도와 추측성 기사가 계속되고 있어 보도 방향에 대한 쟁점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13일 저녁 JTBC에서 최초 보도된 피소 내용은 경찰 측의 공식 수사 내용에 기반하지 않은 출처 불명의 과잉 보도이며 이로 인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훼손이 우려됩니다.
박유천의 피소 내용의 진위 여부는 밝혀진 바 없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마치 박유천의 혐의가 인정된 것처럼 보도된 기사는 사실 여부와 멀어진 추측성 보도이며 명백한 명예 훼손입니다.
아울러, 온라인 상에서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확대 및 재생산되는 행위 또한 심각한 명예 훼손으로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입니다.
박유천은 경찰서로 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으며,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수사에 충실히 임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입니다. 경찰 수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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