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성유리에 "내가 얼마나 더 봐줘야 하나"
[더팩트ㅣ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성유리가 박기웅을 상대로 아슬아슬한 첩보전을 벌였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오수연(성유리 분)은 도건우(박기웅 분)와 의도적으로 술자리를 가졌다.
오수연은 도건우와 술 마시기로 소원 내기를 했다. 도건우는 "네가 감당할 수 없는 소원"이라며 겁을 줬고 오수연은 "내기 시작된 거 아니냐"고 당당하게 받아쳤다. 도건우는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취했고 오수연은 그를 오피스텔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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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웅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성유리.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오수연(성유리 분)이 백신 설계도를 찾기 위해 도건우(박기웅 분)에 접근했다. /'몬스터' 방송 캡처 |
도건우를 눕힌 오수연은 피아노 악보처럼 생긴 백신 설계도를 찾기 위해 방을 뒤졌고, 도건우는 실눈을 뜨고 그를 지켜봤다. 이어 몸까지 뒤지는 오수연에 도건우는 그의 손을 잡았고 당황한 오수연은 "답답한 것 같아서 겉옷을 벗기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오수연은 급하게 오피스텔을 떠났고 도건우는 "내가 널 얼마만큼 봐줘야 하는 거니"라고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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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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