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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민 비주얼 변신. 배우 남궁민(아래 왼쪽)이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아버지 복수를 위해 회사원이 됐다. /'미녀 공심이' 방송 캡처 |
'미녀 공심이' 남궁민, 복수극 위해 슈트 입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미녀 공심이'에서 남궁민이 복수극을 위해 냉철한 지략가로 변신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안단태(남궁민 분)는 아버지 안수용을 쓰러지게 만든 사람이 스타그룹에 있다고 추측하고 직접 호랑이굴에 들어갔다.
안단태는 스타그룹 남순천(정혜선 분) 회장의 비서로 입사해 자신만의 전략을 하나씩 실행했다. 특유의 친근감과 너스레로 청소부들과 친분을 쌓으며 그룹 내부에 침투했다. 또 석대황(김일우 분) 염태철(김병옥 분) 앞에서 "반짝반짝 안단태입니다"라고 귀엽게 소개하거나, 임원회의에서 과자에 집중하며 허술한 캐릭터인 척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마실 물에 독극물을 주사한 사실을 깨닫고 배후를 추적했다. 그런데 이는 안단태가 아닌 석대황을 노린 전 비서의 소행이었고 얼떨결에 석대황의 목숨을 구한 은인이 됐다. 안단태는 이 일로 석대황의 신임을 얻고 복수극 대상에 한발 더 바짝 다가섰다.
남궁민은 평소 슬리퍼나 편안한 운동복 차림이 아닌 '스타그룹 비서' 안단태로서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훤칠한 비주얼을 보여줘 '여심'을 흔들었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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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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