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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지호 '먹방' 대결.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남주(왼쪽)와 오마이걸 멤버 지호가 JTBC '잘 먹는 소녀들'에 출연한다. /더팩트DB,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핑크 남주-오마이걸 지호, '먹방' 프로그램 발탁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남주와 오마이걸 멤버 지호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잘 먹는 소녀들'에서 '먹방'에 도전한다.

JTBC 관계자는 8일 오후 "남주와 지호가 '잘 먹는 소녀들'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앞서 출연을 결정한 트와이스 쯔위 레드벨벳 슬기 시크릿 전효성 나인뮤지스 경리와 '먹방' 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남주는 최근 종영한 케이블 채널 K STAR '식신로드2'에서 MC로 활약하며 다양한 음식을 섭렵했다. 내숭 없는 '먹방'으로 걸그룹 '식신'으로 떠올랐다.

지호는 SBS 설 특집 '먹스타 총출동'에서 진행된 '자장면 빨리 먹기' 대결에서 '먹방' 개그우먼 이국주를 꺾고 39초 만에 그릇을 비우는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상큼한 이미지와는 달리 숨은 '먹방'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잘 먹는 소녀들'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가장 많이 자극하는 걸그룹 대표 '먹방 요정'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김숙-조세호-양세형이 MC로 나섰으며 김흥국이 '먹방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님과 함께' '헌집새집' 등을 이끌고 있는 성치경 JTBC CP가 연출한다. 오는 15일 수요일에 네이버 V LIVE를 통해 첫 대결이 생중계된다. JTBC 본 채널을 통한 첫 방송은 다음 달 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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