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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스' 2차 티저. 배우 김래원(아래 가운데)과 박신혜(아래 왼쪽)가 SBS 새 월화극 '닥터스'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닥터스' 티저 캡처 |
'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사제지간 '케미' 완성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김래원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2차 티저에서 목소리만으로 감성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7일 공개된 '닥터스' 2차 티저는 과거를 추억하는 지홍(김래원 분)의 관점으로 시작된다. "소중한 건 잃어버린 뒤라야 그 가치를 알게 된다'는 지홍의 내레이션 속에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듣고 있는 혜정(박신혜 분)과 그를 바라보는 지홍의 진지한 얼굴이 보인다.
병원 공원에서 따뜻한 햇볕 아래 눈을 감고 있는 혜정, 그리고 혜정의 손을 과격하게 잡는 지홍의 장면들이 연이어 포함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2차 티저는 과거에는 혜정이 제자이기에 자신의 마음을 부인했으나, 이제 다시는 혜정을 놓치지 않겠다는 지홍의 마음을 담고 있다.
김래원과 박신혜는 달콤하고 다정한 눈빛 교환과 따뜻한 목소리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손을 잡았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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