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201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서울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2014년 8월 이후 약 22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5일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가율은 평균 58.8%로 지난달의 59%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아파트 전세가율이 떨어진 건 감정원 조사 기준인 2014년 8월 이후 처음이다.
권역별로 보면 서초구와 송파구의 전세가율이 62.6%와 68.7%로 전월보다 각 0.2%포인트씩 하락했다. 해당 지역의 전세가율은 2014년 6월 이후 처음 떨어졌다.
재건축 단지가 많은 서울 강동구도 68.3%의 전세가율을 보이며 지난 4월의 68.4%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율이 하락한 것은 최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한 게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당분간 아파트 전세가율은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기기사]
· 삼성家 3남매 참석 '음악회', 예정보다 늦게 끝난 이유 알고 보니
· [포토] 부산국제모터쇼 화룡점정 '톱 레이싱걸의 향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