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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스턴트맨 데미안 월터스가 달려오는 포뮬러 E 차량을 등지고 뛰어넘는데 성공했다. /유튜브 캡처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자신의 뒤로 시속 수백 킬로미터의 엄청난 속도로 자동차가 달려온다면 기분이 어떨까.
할리우드 스턴트맨 데미안 월터스가 자신의 뒤로 달려오는 포뮬러 E 자동차를 뛰어 넘었다. 그것도 달려오는 차를 보지 않고 백플립으로 성공한 것이다.
월터스의 무모한 도전은 지난 20일 동영상 전문 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 초반에서 월터스는 굉음을 내며 달리는 포뮬러 E 자동차를 뒤로하고 백플립을 시도한다. 물론 여기까지는 연습이다. 순간의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타이밍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점프를 반복한다.
몇 차례 연습을 마친 윌터스는 실전에 들어섰다. 연습에선 포뮬러 E가 월터스의 옆을 지나갔다면 이번엔 바로 뒤에서 달려온다.
월터스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포뮬러 E를 제비처럼 날아오르며 뛰어넘는데 성공한다. 보는 사람들의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아찔한 순간이었다.
해당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5만을 넘기며 누리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윌터스는 '중력을 무시하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놀라운 점프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전직 기계체조 선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영화 '캡틴 아메리카', '007 스카이폴' 등에서 스턴트맨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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