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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울하고 힘들었다" 그가 22일 진행된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마친 뒤 언론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수원=문병희 기자 |
'성매매 혐의' 성현아, 파기환송심 첫 공판 진행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성현아가 본인의 심경을 직접 밝혔다.
성현아는 2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성매매 혐의 파기환송심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공판을 마치고 나온 성현아는 취재진 앞에서 "3년 동안 나는 말한 게 없는데 언론 등을 통해 진실이 아닌 사실이 나왔다. 억울하고 힘들었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엄마니까, 믿어주는 분들이 계시니까, 끝까지 가보자고 옆에서 도와준 변호사 분들이 있으셔서 버텼다"고 말했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3월 사업가 A 씨와 세 차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법 위반)로 기소됐다. 그러나 올해 2월 대법원 1부에서 진행된 성현아의 성매매 혐의 최종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 원형을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방법원 합의부로 환송한 바 있다.
성현아의 파기환송심 2차 공판은 다음 달 20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breeze52@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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