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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스데이 혜리입니다' 싱가폴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배정한 기자 |
혜리는 상큼하니까, 주황색으로 가을 겨울 스타일링하기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촌스러운 메이크업과 의상을 입고 나오는 걸스데이 혜리지만, 평소 그의 패션은 센스있게 한 발 앞서있다. 또렷한 이목구비에 작은 얼굴, 가녀린 몸매의 혜리가 평소 즐겨입는 색상은 오렌지다. 자칫 뚱뚱해 보일 수 있는 컬러지만, 이 마저도 귀엽게 소화하는 혜리는 다양한 시도로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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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오렌지걸보다 상큼한가요?' 걸스데이 혜리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드페이 매장에서 열린 론칭 및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
혜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드페이 매장에서 열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키치한 스타일의 코디로 등장했다.
그는 선명한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준 비비안웨스트우드 니트에 검은색 바지로 기본 코디를 완성했다. 선명한 주황색 니트는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았고 상큼한 혜리의 매력과 어우러졌다. 거기에 다채로운 칼라가 포인트인 가방으로 포인트로하는 센스도 돋보였다.
또 혜리는 '투머치'를 지양하고자 검은색 바지와 패도라로 의상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톤다운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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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기분은 키치키치해~' 혜리는 화려한 색감의 상의와 가방을 톤다운시키려 검은색 페도라와 바지를 매치했다. /남윤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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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평소에 주황색을 좋아해서요' 혜리는 공항패션에도 주황색 의상으로 센스를 살렸다. /더팩트DB |
오렌지색을 좋아하는 혜리는 공항패션에도 자신의 취향을 적극 활용했다. 그는 제29회 골든디스크를 위해 베이징으로 출국하면서 눈에 확 띄는 선명한 주황색 롱코트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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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사이즈 코트도 늘씬하게~' 혜리는 선명한 색상의 옷을 입을 때는 검은색 컬러로 포인트 분산을 지양했다. /더팩트DB |
오버사이즈에 밝은색 오렌지 코트는 자칫하면 뚱뚱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혜리처럼 가녀린 몸매는 예외. 하지만 혜리는 잊지않고 검은색 상·하의와 무난한 디자인의 검은 가방으로 통일해 산만한 느낌을 피했다.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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