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변명으로 비춰질까봐 해명할 수 없었다"
백재현
개그맨 백재현이 '사우나 성추행'에 대해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심경을 밝혔다.
백재현은 "만취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다"며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재현은 언론과 접촉을 피한 것에 대해서는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변명이 될까봐 적극적으로 해명을 할 수 없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백재현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준강제추행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백재현에게 4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더팩트 | 이석희 기자 seok1031@tf.co.kr]
사진=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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