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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적인 DJ 눈 감다. DJ 김광한이 9일 오후 9시 37분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끝내 눈을 감았다. /KBS 제공 |
쓰러진지 3일 만에 눈 감아
DJ이자 한국대중음악평론가협회 부회장인 김광한이 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고(故) 김광한은 지난 6일 오전 자택에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응급실 치료 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고인은 결국 9일 오후 9시 37분쯤 세상을 떠났다.
고 김광한은 지난 1966년 FBS 'FM 히트퍼레이드' DJ로 데뷔해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팝스' 등을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이종환 김기덕과 함께 '3대 DJ'로 불리며 명성을 떨쳤고 최근까지 CBS 라디오 '김광한의 라디오스타' 진행자로 활동했다. 또 한국대중음악평론가협회 부회장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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