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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을 걷는 사나이에 출연중인 이유비와 최강창민(사진 오른쪽) 우연하게 마주친 이유비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다. /밤을 걷는 사나이 캡처 |
이윤과 조양선 강한 이끌림
'밤을 걷는 선비' 이윤(최강창민 분)과 조양선(이유비 분)이 첫 만남부터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9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의 '1회 음산서생을 찾아라'에선 조양선과 이윤이 우연하게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양선은 약속 장소를 착각하고 이윤의 방을 찾았다. 기생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던 이윤은 조양선에게 시선을 빼앗겼다. 하지만 조양선은 이윤의 그림에 시선을 고정했다.
연출은 두 사람의 시선을 야릇하게 교차하면서 러브라인을 암시했다. 조양선은 자신을 찾던 김성열 무리 때문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들의 짧은 만남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 "짧은 만남이 너무 아쉽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으로 살아가는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다.
[더팩트｜이승우 기자 press0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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