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40년 연기 인생은?
윤석화
배우 윤석화가 40년 연기 인생을 털어놨다.
윤석화는 9일 TV조선 '인물탐구 정진홍이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뮤지컬 '명성황후'를 되돌아 봤다.
윤석화는 1995년 뮤지컬 '명성황후' 초연 당시 주인공으로 '명성황후' 흥행에 일조 했다. 이후 '명성황후'는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이 결정됐지만, 주최 측은 윤석화를 캐스팅에서 제외했다.
윤석화는 "캐스팅에서 제외됐던 순간, 처음으로 은퇴를 생각했다"고 당시를 곱씹었다.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윤석화는 이날 1000곡이 넘는 CM송을 부르는 등 인기를 누렸던 10대 시절 희곡을 읽고 연극에 빠져들었다며 "평생 연극을 하며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연극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해 1983년 '신의 아그네스'로 소극장 돌풍을 일으켰다. 윤석화는 연기는 물론 기획, 제작,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먼 그대'에 출연하기도 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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