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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 싶다' 그는 살인사건의 범인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내가 살인범이다'편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홈페이지 |
'그것이 알고 싶다' 대구 수성구 주부 살인사건의 진범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27일 방송될 '내가 살인범이다'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7일 오후 11시 15분에 11년 만에 모습을 나타낸 '대구 수성구 주부 살인 사건 범인'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 주부 살인 사건'이란 지난 2004년 3월 대구 수성구 한 초등학교 앞 골목에서 피해 여성이 칼에 찔린 채 숨지는 사건으로, 당시 경찰이 피의자 인적사항을 확인하지 못해 10년이 넘도록 미제 상태였다.
하지만 11년이 흐른 지난 5월 10일 한 남자가 경찰 지구대 안으로 들어와 "11년 전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갑자기 허리춤에서 40cm가량의 회칼을 꺼내 들며 자수를 했다.
제발로 걸어와 살인을 자백한 범인은 관할 경찰서인 대구 수성경찰서 팀장에게 돌연 이상한 제안을 한다. 범인은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자백을 취소하겠다는 듯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11년 전 살해당한 여성의 남편은 '그것이 알고 싶다'측의 자백한 남자가 진범인지 의심스럽다고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과연 경찰은 11년 만에 나타나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한 그가 진범이라고 확실할 만한 증거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팩트 ㅣ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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