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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환 메인 MC 부담감 토로. 안정환이 KBS 파일럿 프로그램 '네 멋대로 해라' 메인 MC로 나선다. /KBS2 '네 멋대로 해라' 방송화면 캡처 |
첫 예능 MC로 변신
안정환 축구해설위원이 KBS 주말 예능의 메인 MC로 나섰다.
안정환은 27일 오후 방송된 KBS '네 멋대로 해라' 첫방송에서 정형돈과 메인 MC로 나서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방송 전 리딩을 했는데 데본이 다 바뀌었다"고 당황해 했다.
이어 "사실 어젯밤에 아내와 연습을 했다. 긴장되고 어렵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드디어 성공했다. KBS 메인으로 승격했다"고 응원하면서도 "제발 목소리 톤을 높여 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멋대로 해라'는 파일럿으로 1회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들이 스타일리스트 없이 스스로 옷을 입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며 2049 세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예능 프로그램이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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