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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김숙, 길 한복판에서 소리친 이유는? '무한도전'에 개그우먼 김숙이 출연한 가운데 그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더팩트DB |
김숙 "당시에는 정말 죽이고 싶었다"
개그우먼 김숙이 '무한도전'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가운데 과거 선배 개그맨 김수용과 얽힌 일화가 재조명받고 있다.
'무한도전' 김숙은 지난 1월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김수용을 죽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무한도전' 김숙은 "당시 여자로서 수치스러운 일을 당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무한도전' 김숙은 "김수용이 아이디어 회의를 하다 잠이 드셨다. 그래서 장난삼아 눈썹 깎는 칼로 다리털을 밀었는데 때마침 선배가 잠에서 깨 '감히 내 소중한 털을 밀어'하더니 내 눈썹을 밀었다. 당시 가뜩이나 못생겼는데 눈썹까지 없어져 눈물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 김숙은 "속상한 나머지 술을 마시고 길거리에서 '김수용 죽일 거야'를 외치고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수용은 "이날 김수용은 "내가 매직으로 매일 눈썹을 만들어줬다"며 "정말 마술 같았다. 그야말로 '매직'이었다 "고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숙은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더팩트 ㅣ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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