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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은숙 마약 혐의로 구속 영장 청구! 가수 계은숙이 마약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외제 차 사기 혐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KBS 1TV '열린 음악회' 방송 캡처 |
계은숙, 마약 혐의로 구속 영장 청구
가수 계은숙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받은 가운데 과거 외제 차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계은숙 측은 지난해 10월 4일 '조선닷컴'을 통해 "지인이 포르셰를 리스로 구매할 때 보증을 선 것뿐이다"라며 "계은숙 본인은 그 차를 타보지도 못했다고 들었다. 또한, 계은숙 몰래 가짜 공연 계약서를 만들어 갔다는 말도 계은숙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은숙은 "정상적인 계약이라고 믿고 리스 구매서에 서명한 게 전부다. 좋지 못한 일로 찾아 뵙게돼 죄송하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호소했다.
앞서 계은숙의 지인은 작년 모 캐피탈회사를 통해 해당 차를 리스했다. 이후 지인은 리스비를 내지 않고 해당 차를 다른 곳에 팔았다. 이 사실을 안 캐피탈 측은 보증인인 계은숙과 지인을 동시에 고소했다.
당시 계은숙과 계은숙의 지인은 외제 차 리스 건과 관련해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한편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4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계은숙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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