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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 '맨도롱 또똣' 특별 출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위)이 MBC 수목극 '맨도롱 또똣'에 출연한다. /본팩토리 제공 |
소녀시대 서현, '맨도롱 또똣' 여대생 역 출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깜짝 등장한다.
24일 '맨도롱 또똣' 제작사에 따르면 서현은 이날 오후 방송될 '맨도롱 또똣'에 미모의 여대생 캐릭터로 출연한다.
서현은 극 중 이정주(강소라 분)와 황욱(김성오 분) 커플의 '사랑의 큐피드'로 활약하며 '노총각 읍장님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가 미리 공개한 현장 사진 속에서 서현은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시끌벅적한 맥주 회식을 즐기고 있어 궁금증을 일으킨다. 그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진영을 바라보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가 하면, 해맑은 미소로 즐거운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서현이 레스토랑 멘도롱 또똣에 방문한 장면은 지난 21일 제주도 조천읍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현장은 서현의 방문으로 잔뜩 들떴다. 서현을 보기 위해 현장 스태프는 물론이고 평소 본부 사무실을 지키던 남자 스태프들까지 출동했다고.
유연석, 강소라, 김성오, 진영 등 배우들은 장난을 치며 서현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배려했다. 특히 리허설에서 유연석은 극 중 서현이 "차로 데려다줄 수 없느냐"고 물으면 거절해야 하는 상황에서 "데려다주겠으니 전화번호도 달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현은 "평소에 좋아했던 감독님, 작가님 작품이라 한 회도 안 빠지고 시청했는데 출연하게 돼서 너무 기뻤다"며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에 초대된 손님처럼 따뜻하게 대해줘서 몰입도 잘 됐다. 짧아서 아쉬웠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도롱 또똣' 제작사 본팩토리는 "쉽지 않은 걸음이었을 텐데 제주도까지 흔쾌히 달려와 즐겁게 촬영에 임한 서현에 매우 감사하다"며 "서현의 출연으로 한층 활력 넘칠 '맨도롱 또똣'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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