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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의사 현재 상태는? 메르스 의사 상태를 두고 엇갈린 시각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 더팩트DB |
메르스 의사 상태는?
메르스 의사로 알려진 35번 확진 환자의 상태를 두고 보건당국과 대한의사협회의 엇갈린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35번 환자가 뇌사 상태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호흡 곤란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니라고 주치의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은 메르스 의사 환자가 뇌사 상태로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또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페이스북에 "35번 의사환자 현재 ECMO(체외막산소화장치)를 달고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메르스 의사' 35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지난 4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긴급브리핑에서 1500여 명의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지목됐고,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의 주장을 전면으로 반박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메르스 의사 환자는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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