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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쥬라기 공원'의 속편인 '쥬라기 월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UPI코리아 제공 |
흥행 청신호 밝힌 '쥬라기 월드'
예매율 82%를 기록했던 외화 '쥬라기 월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가뿐히 이름을 올리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11일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배급 UPI코리아)는 전국 1041개 스크린에서 5607번 상영돼 27만 474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누적 관객은 개봉 전 시사회 관객 등을 포함해 27만 7508명이다.
영화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새롭게 태어난 하이브리드 공룡들이 지능과 공격성을 끝없이 진화시키며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인간을 위협한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2, 3위엔 드웨인 존슨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샌 안드레아스'와 샤를리즈 테론-톰 하디 주연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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