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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의사가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 메르스 의사는 뇌 활동이 정지해 가족들은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다. / 더팩트 DB |
메르스 의사 뇌사 상태에 누리꾼들 '술렁'
메르스 의사가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서울시 한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A 씨의 뇌 활동이 모두 정지돼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가족들이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자회견에 A 씨는 당시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것은 31일 오전이고 스스로 자가 격리를 했는데 메르스를 전파 했다고 하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순은 "메르스 전염이 의사와 병원의 부주의 탓이라는 오해가 야기됐을 수 있다"며 사과했다.
메르스 의사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의사 무슨 일이야", "메르스 의사가 걸리다니", "메르스 의사 마스크도 뚫어버린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문지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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