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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문숙 과거 고백! 안문숙이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 '화신' 캡처 |
안문숙이 방송에서 호주 남성과 교제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안문숙은 과거 SBS '화신'에 출연해 '외국 남자와만 사귄다는 소문'에 대해 인정했다.
안문숙은 "내 취향에는 한국 남자보다 외국 남자가 100% 더 맞는다. 실제로 솔로몬제도에 거주하는 언니 소개로 호주 은행 지점장 남성과 사귄 적이 있다"면서 "나이는 나보다 두 살 위였고, 이름은 개리 빅이었다"고 말했다.
안문숙은 "만나서 이야기할 때는 눈빛과 손짓으로 대화가 잘 되는데 전화로 깊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잘 안됐다"면서 "남자 집에 놀러 갔는데 정말 예쁜 조개 껍데기를 보고 '예쁘다'고 연발했는데 다시 내 손에서 뺏어서 원래 자리에 고이 놓더라. 한국 남자들은 여자 친구에게 선물로 줄수 있는 상황인데 많이 서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문숙은 "먹어 보라는 소리 안하고 혼자 과자를 먹는다든지, 굉장히 몸에 배인 더치페이 문화가 이질감을 들게 했다"고 이별 이유를 밝히며 "샘 해밍턴에게 원래 호주인이 그런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문숙은 '님과 함께 2'에서 김범수와 가상 부부로 지내고 있다.
[더팩트ㅣ손해리 기자 arulhr@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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