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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검사' 주상욱 김선아 인연. KBS2 '복면검사'의 주상욱(맨 아래)이 검사가 되면 김선아(밑에서 두 번째)와 사귈 수 있다는 약속에 성공한 삶을 이뤘다. / '복면검사' 방송 캡처 |
'복면검사' 주상욱, 김선아와 사귀려 검사 변신
'복면검사'의 주상욱이 김선아와 약속을 지키고자 '꼴통'에서 검사로 변신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하대철(주상욱 분)은 검사가 돼 경찰 강력팀장인 유민희(김선아 분)와 재회했다. 하대철은 어린 시절 유민희를 짝사랑했고, 유민희는 하대철이 검사가 된다면 "사귀겠다"고 약속한 인연으로 묶였다.
하대철은 아버지의 복수와 유민희의 약속을 믿고 열심히 공부해 검사의 꿈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유민희는 진짜 검사가 된 하대철을 보며 어린 시절 우습게 했던 약속을 떠올리고 잠시 설렜다.
하대철은 여전히 유민희의 눈동자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부끄러워했지만, 당당하고 멋있는 남자로 유민희 앞에 서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된 두 개의 복면을 쓴 한 남자를 내세워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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