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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국제영화제 세 번 진출 노려요' 배우 서영희(왼쪽)가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 영화 '마돈나'로 '주목할 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세 번째 칸 진출을 향한 야심을 드러냈다./칸=임영무 기자 |
서영희 '마돈나'로 '김복남 살인사건'이후 두 번째 칸 입성
영화 '마돈나'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여배우 서영희가 '칸의 여왕'자리를 향한 야심을 보였다.
서영희는 20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칸 영화제가 진행 중인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 영화진흥위원회 부스에서 올해 '주목할 만한 시선'으로 초청된 '마돈나' 월드프리미어 상영 후 국내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서영희는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 이후 '마돈나'를 통해 두 번째 칸 입성 소감을 밝히며 "영화를 처음봐서 뭐라고 말할지 모르겠다. 굉장히 창피하고 사람들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며 겸손하게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여기는 칸 영화제니까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큰 영화제에서 제가 출연하는 작품을 보니까 세 번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돈나'는 '명왕성'과 '레인보우'로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여성감독 신수원의 세 번째 칸 진출작으로 서영희 김명민 신인배우 권소현이 출연했다. 비정규직, 미혼모 등을 소재로 사회적 약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국내에서 다음 달 25일 개봉한다.
[더팩트ㅣ칸=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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