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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복 "중국집 배달일부터 시작했다" 이연복 셰프가 '택시'에 출연해 과거 경험담을 공개했다. /tvN 택시 화면 캡처 |
중식 대가 이연복 "중국집 배달일부터 시작해"
이연복 셰프가 '택시'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초등학교를 자퇴한 후 13살에 중국 집으로 취직했으며 22살 때 대사관 주방장을 책임진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밤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
이연복 셰프는 "초등학교 1,2학년 때까지는 집안이 괜찮았다. 그런데 6학년이 됐을 때 동생들이 생기다보니 형편이 힘들었다. 결국 학교를 그만 두고 아버지가 아는 지인이 하는 중국집에 들어가 배달부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것도 힘들었다. 사장이 아버지 지인이다 보니 종업원들이 내게 뭐라고 하고 때리기까지 했었다. 그때 서러워 많이 울기도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연복 셰프는 이영자의 "22세에 대사관 총주방장을 맡았다던데?"라는 질문에 "총주방장이라는 말은 좀 거창하다. 주방장이 나 혼자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가 "월급도 많이 올랐나?"라고 물었고 이연복은 "초봉이 약 50만 원이었고, 그만둘 때 월급이 약 68만 원이었다"고 답했다.
이연복의 일화를 들은 네티즌들은 "이연복 대단하다", "이연복 고생 많았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이미혜 기자 mhl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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