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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파워를 기대해 씨스타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위)가 이광수의 킹콩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임영무 기자 |
씨스타와 이광수 힘을 합쳐 '아시아 접수'
씨스타 케이윌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유연석 이광수의 킹콩엔터테인먼트(이하 킹콩)를 인수했다.
양측은 20일 "스타쉽이 킹콩에 대해 지분 100% 인수 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로써 킹콩은 스타쉽의 레이블 형태로 운영된다. 다만 운영진 변경은 없이 독립 체제로 나선다. 양사는 아시아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생산과 마케팅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킹콩에는 배우 김범 유연석 이동욱 이광수 조윤희 이진 임주은 박민우 윤진이 등이 속해 있다. 이들은 스타쉽 소속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유승우 몬스타엑스 등 가수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08년 설립된 스타쉽은 지난 4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했다. 이런 까닭에 이광수 김범 등 킹콩의 배우들까지 힘을 보내면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 거라고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진성 킹콩 대표는 "창업 이후 6년 연속 매출 상승, 매년 순익이 생기는 안정된 회사지만 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고민하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결정했다. 앞으로 레이블 체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독립적 운영과 파트너십을 잘 조화시킬 생각이다"고 말했다.
스타쉽은 킹콩 인수를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계획이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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