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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가요' 빅뱅 신곡 '배배' '루저'. 그룹 빅뱅이 SBS '인기가요'로 3년 만에 컴백했다. / '인기가요' 방송 캡처 |
'인기가요' 빅뱅, 종합선물세트로 돌아왔다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승리 탑 대성)이 팔색조 매력을 담은 무대들로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빅뱅은 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배배'와 '루저' 무대를 공개했다.
먼저 '배배' 무대에서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줬던 독특한 의상을 그대로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장난꾸러기처럼 무대를 활보한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양쪽 눈에 색깔 렌즈를 착용해 신비감을 더한 탑과 앞머리로 눈을 가린 대성까지 어느 누구 하나 평범하지 않았다.
반면 이어진 '루저' 무대에서 멤버들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앞서 들뜬 분위기를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여러 거울이 세워진 무대 안에서 감미로우면서 애절한 목소리로 '여심'을 녹였다.
빅뱅의 첫 번째 타이틀곡 '루저'는 지드래곤 탑 테디가 작사하고, 태양과 테디가 작곡을 맡아 탄생했다. 자신을 루저라고 말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슬픈 멜로디로 담은 곡이다.
빅뱅은 지난 1일 프로젝트 'M'의 타이틀곡 '배배'와 '루저'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4달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 수록된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9월 1일에는 이를 토대로 완성한 'MADE' 앨범을 발표한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빅뱅 지누션 레드벨벳 지민 엔 제이던 가비엔제이 방탄소년단 앤씨아 달샤벳 블레이디 미스터미스터 김예림 유니크 디아크 CLC 러버소울 에이션 풋풋 오마이걸 소유미 에이블 등이 출연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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