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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프라이즈' 상대방 맞바꾼 결혼식. 중국에서 배우자를 교환해 결혼식을 올린 두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
'서프라이즈' 외도로 이어진 인연
배우자를 바꿔 재혼한 두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3일 오전에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운명 같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중국의 두 부부 이야기가 다뤄졌다.
중국 여성 이리(김하영 분)는 중매 결혼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남편의 외도를 직감하고 뒤를 쫓았다. 실제로 남편은 첫사랑과 재회해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고, 이혼을 요구했다.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첫사랑 또한 가정이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그 첫사랑의 남편이 이리의 첫사랑이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사람의 배우자가 된 이와 사랑했지만 집안 배경의 차이로 이별을 겪었던 것이다.
제각기 진짜 사랑을 찾은 네 사람은 남편과 아내를 맞바꿔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이는 마치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막장' 내용이었지만, 중국에서 실제 일어난 일이어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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