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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삼산경찰서는 인터넷 중고품 사이트에 허위 글을 올려 현금만 가로챈 혐의로 A(20) 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더팩트 DB |
온라인 상거래서 돈만 챙긴 20대 남성 구속
허위 인터넷 상거래로 현금을 가로챈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인터넷 중고품 판매 사이트에 휴대전화기 등을 판다고 허위 글을 올린 뒤 현금만 받아 챙긴 혐의로 A(2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인터넷 중고품 판매 사이트에 휴대전화기와 패딩 점퍼를 판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나 A 씨는 피해자 김모(23)씨 등 7명으로부터 현금 130만 원을 받고 거래 물품은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 12일 폭행 시비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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