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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몸무게. 16일 KBS 2TV '개그콘서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그맨 김수영의 초등학교 졸업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놓은 사진이 공개됐다.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
김수영, 초등학교 때 이미 126kg?
개그맨 김수영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16일 KBS 2TV '개그콘서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초등학교 졸업사진 속 128kg 슈퍼 초딩 김수영 vs 라스트 헬스보이 128kg 김수영'이라는 글과 함께 김수영의 졸업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놓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초등학생 김수영은 귀여운 이목구비가 지금 얼굴과 비슷하지만,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두툼한 볼살을 자랑한다.
김수영은 앞서 15일 방송한 '개그콘서트'에서 132.2kg에서 128.4kg으로 한 주 만에 3.8kg을 감량하고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그는 몸무게 128kg이었던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들고 나와 "6학년 때 몸무게가 128kg이었다. 돼지와 관련된 별명은 내가 독차지했다"라며 "왠지 놀림을 많이 받았을 것 같지만 워낙 거구이다 보니 친구들이 지레 겁먹고 나를 피해 다녔다"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를 하면 우리 반이 무조건 1등이었다. 나의 체격을 눈여겨본 아버지 친구 분이 나를 씨름부로 스카우트하셨는데 당시에도 나보다 무거운 형들은 없었다. 초등학교 시절로 몸무게가 돌아가니 왠지 모르게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김수영은 '라스트 헬스보이'에게 보내주는 관심에 대해 "더욱 동기부여가 되고 책임감이 생겼다. 대한민국의 건강과 웃음을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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