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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민 감독 CJ와 불화설. 김한민 감독이 영화 '명량'을 함께 했던 CJ가 아닌 NEW의 손을 잡고 차기작을 제작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문병희 기자 |
김한민 감독, CJ와 불화설
배급사 NEW가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을 함께 준비한다는 보도에 조심스러워하는 입장을 보였다.
NEW 관계자는 16일 오전 <더팩트>에 "김한민 감독과 차기작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매번 제작 및 배급사를 달리하며 영화 '극락도 살인 사건'(MK픽쳐스) '핸드폰'(SK텔레콤) '최종병기 활'(롯데엔터테인먼트) '명량'(CJ엔터테인먼트)을 만든 김한민 감독은 이번에도 새로운 회사의 손을 잡고 영화를 제작한다.
김한민 감독이 CJ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만든 '명량'으로 흥행 대박을 기록했지만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수익 배분을 두고 생긴 불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민 감독은 차기작으로 '봉오동 전투' 시나리오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중국 지린성 왕칭현 봉오동에서 홍범도 최진동 안무 등이 이끈 대한북로독군부의 한국 독립군 연합 부대가 일본군 제19사단의 월강추격대대를 무찌르고 크게 승리한 전투다.
한편 김한민 감독은 지난해 개봉한 '명량'으로 1761만 3682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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