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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오늘(16일) 인사 청문회 실시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6일 예정된 가운데 이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JTBC 영상 캡처 |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국정원 출신 두 번째 원장 될까
오늘(16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병호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40년생인 이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19기)를 졸업했다.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안전기획부와 외교부에서 근무한 이 후보자는 이후 주미국 참사관과 주미국공사, 주말레이시아 대사.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등을 역임하면서 국제 외교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공직에서 물러난 2003년에는 울산대학교 정치외교학 초빙교수로 나서 북한학 강의를 하기도 했다. 이번 청문회를 통해 이 후보자가 정식으로 임명되면 김만복 전 원장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출신 원장이 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국정원 업무 수행 능력에 중점을 두고 인사청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후보자의 칼럼(자유기고) 등에서 나타난 보수적인 성향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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