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컴백 기대해 주세요 샤이니가 올해 국내 컴백을 약속했다. 사진은 14일 도쿄돔에서 펼친 깜찍한 퍼포먼스. /SM 제공 |
"올해 무조건 컴백할게요"
보이그룹 샤이니(온유 민호 태민 종현 키)가 도쿄돔을 접수한 가운데 국내 팬들을 위해 곧 컴백하겠다고 약속했다.
샤이니는 14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HINee WORLD 2014 I'm Your Boy Special Edition in TOKYO DOME' 콘서트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조만간 신곡이 나올 예정인가. 국내 컴백 시기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리더 온유는 "한국에서 부를 신곡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옆에 있던 종현은 "올해는 무조건 국내에서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샤이니는 2013년 10월에 발표한 '에브리바디' 이후 개별 활동에 집중했다. 태민과 종현은 각각 솔로 앨범을 처음 냈고 온유 민호 키도 여러 방면에서 각자의 이름을 알렸다.
민호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나올 앨범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또 기다리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멋진 모습으로 꼭 컴백하겠다"고 활짝 웃었다.
2008년에 데뷔한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를 시작으로 '링딩동' '셜록' '줄리엣' '루시퍼' '드림걸'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접수했다. 일본에는 2011년 6월 음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열며 한류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 28일 치바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고베 나고야 후쿠오카 히로시마 니가타 등 일본 20개 도시에서 열린 'SHINee WORLD 2014 I'm Your Boy'의 스페셜 및 피날레 파티다.
샤이니 다섯 멤버들은 현지에 발표한 히트곡과 한국 앨범 수록곡들은 물론 지난 11일에 낸 일본 싱글 '유어 넘버' '러브'의 무대도 처음 공개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14~15 이틀간 총 1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투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더팩트 │ 도쿄=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