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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영 미스코리아 출신 지성의 아내 이보영은 지난해 3월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승무원 아나운서에 도전했던 대학 시절을 언급했다./남윤호 기자 |
이보영 승무원 합격
지성의 아내로 2세를 임신한 이보영은 미스코리아부터 승무원 아나운서 등 젊은 여성들이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전 자체도 누구나 할 수 없기 때문에 세간의 눈길이 모아진다.
이보영은 지난해 3월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승무원 아나운서에 도전했던 대학 시절을 언급했다.
이보영은 "꿈도 준비도 없이 대학 4학년이 됐다. 그때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하면 취직이 잘 된다기에 출전했다"고 말했다. 이 말에 MC들은 승무원 합격을 비롯해 아나운서 최종 면접과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등을 언급했다.
이보영은 "미스코리아는 본선 진출 후 탈락했고 MBC 아나운서도 최종 단계에서 탈락했다. 정작 진짜로 합격한 것은 승무원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나운서로 MBC만 지원했다가 탈락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MBC만 1명을 뽑고 KBS-SBS는 아나운서를 많이 뽑았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내년에는 3사 다 지원해 봐야겠다’는 생각에 승무원을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2000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이 된 이보영은 아나운서 공부를 계속해 2002년 MBC 아나운서 공채에서 최종 15명에 포함됐다. 하지만 마지막에 탈락의 쓴 맛을 봤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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