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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규, 김성민 향해 "피검사 하면 약물 복용 확진 받을 것" 지난 2010년 방송된 KBS2 '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가 지난 11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김성민에게 던진 농담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 /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캡처 |
김성민 마약, 이경규 농담은 '촌철살인?'
탤런트 김성민이 마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이경규가 김성민에 대해 농담을 던졌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건강검진 편에서 이경규가 탤런트 김성민의 넘치는 체력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김성민은 녹화장에서 항상 활기가 돈다"며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다. 녹화할 때마다 힘이 넘친다"고 말했다.
김성민은 지난 11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체포된 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김성민은 13일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서 수원지법 성남지원으로 향했다. 재판부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정당하다고 판단하면 김성민은 구속된다.
김성민의 마약 파문은 이번이 두번째다. 김성민은 2010년 마약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 2011년 항소심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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