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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사 피습사건 장본인 김기종. 미국 대사 피습사건 장본인인 김기종이 2011년 김정일 분향소 설치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DB |
김기종, 사실 부인?
미국 대사 피습사건의 장본인인 김기종이 김정일 분향소 설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김정일 분향소 설치 문제를 두고 진보와 보수단체가 몸싸움을 벌이는 현장 영상을 <채널A>가 확보한 결과, 화면에는 개량한복을 입은 채 보수단체와 격렬히 대치하는 김기종의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김기종은 방북 사실과 김정일 사망 당시 분향소를 설치 시도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보수단체가 촬영한 2011년 당시 대한문 앞 영상에는 개량한복을 입은 김기종의 모습이 등장한다.
한편 지난 5일 리퍼트 대사 피습에 앞서 미리 과도와 커터칼을 준비하는 등 김기종은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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