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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세원·서정희 이혼으로 이어질까?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사진)의 공판이 12일 오후 열렸다. 서세원 아내 서정희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슬기 기자 |
서세원·서정희 부부 다툼, 딸 서동주도 힘든 유학 생활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최근 이혼 파경에 시달리면서 딸 서동주가 유학 시절 힘들어했던 과거가 새삼 화제다.
레이디경향은 2009년 2월 유학 중이던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주를 인터뷰했다.
서동주는 유학 시절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기도 했는데 과거 서세원이 범법자로 몰렸던 시절, 괴로웠던 서동주의 심경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하던 학교 식당이 문을 열지 않아 여름방학 내내 오트밀과 두유로 끼니를 때우며 공부를 했던 일을 비롯해 친구들의 오해, 부모님과의 다툼, 버거운 공부와 강의 과제, 갑작스러운 금전난 등으로 인한 고통, 학교 근처 약국에서 물 한 병과 수면제 2통을 사 60알을 삼키고 자살을 시도한 일화도 담겨있다.
다행히 때마침 걸려온 친구의 전화에 '이건 아니다'는 생각으로 눈물을 쏟으며 화장실로 달려갔다고. 이후로 '다시는 죽겠다는 생각 같은 건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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